'17년 12월 비트코인은 약 2만불이라는 최고가에 도달한 후
1년 만인 '18년 12월에 3천불 초반까지 추락하였다 (84%↓)
1년간 지속된 큰 하락장이 시작되자 각종 매체에서는
'튤립버블', '일장춘몽', '역사상 가장 우아한 사기극' 등
온갖 자극적인 키워드를 달아 기사를 쏟아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시끄럽던 언론이 잠잠해지고
그동안 수많은 투자자(?)들은 돈을 잃고 시장을 떠났다.
비트코인은 그렇게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졌다.
그리고 1년 후 '19년 2월 끝난줄만 알았던
비트코인이 조심스레 다시 움직임을 보였다.
같은 해 3월, 가격은 조금 더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4월에는 의미 있는 장대양봉이 출현했다.
200일 이동평균선을 강하게 돌파하며 상승장을 시작했다.
이후 6월까지 강하게 상승하며 만3천불 후반까지 터치,
다시 6개월간 하락하며 6천불 중반까지 내려왔다. (53%↓)
그러나 '20년 1월, 작년 4월의 움직임과 같이
장대 양봉이 나오며 200일 이평선을 재돌파하였다.
2월봉이 어떻게 마감이 될지 우선 지켜봐야 하겠지만
현재 비트코인이 반감기를 앞두고 있다는 것,
우한 폐렴, 브렉시트, 미국과 중동 정세, 미국대선,
미국 금리 추가인하 가능성, 비트코인 etf 출시 가능성 등
'20년에는 다양한 가격상승 재료가 남아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기술적분석 측면에선 비트코인의 가격 추세가
큰 삼각형 형태로 수렴하고 있으며 거래량 또한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수렴의 끝은 큰 가격 변동이 나올 확률이 높으므로
앞으로의 진행 방향을 주의깊게 지켜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상방돌파 한다면 올해 최고가 갱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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